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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벗, 글쓴이/ 김동진

1with 2022. 6. 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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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따리 짊어지고 요양원 가봐야
무슨 소용 있나요?  
 
경로당 가서 학력 자랑해봐야
누가 알아주나요?  
 
늙으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거기서 거기랍니다.  
 
병원 가서 특실 입원, 독방이면 무슨 소용 있나요?  
 
지하철 타고 경로석 앉아 폼 잡아 봐야
누가 알아주나요?  
 
늙으면 잘 생긴 자나, 못생긴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모두가 도토리 키 재기요, 거기서 거기라오.  
 
왕년에 회전의자 안 돌려 본 사람 없고,
소싯적 한가락 안 해 본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 날의 영화는 다 필름처럼 지나간 옛일,
돈과 명예는 아침이슬처럼 사라지고 마는
허무한 것이랍니다.  
 
자식 자랑도 하지 마십시오.
반에서 일등 했다 자랑하고 나니
바로 옆에 전교 일등 있더랍니다.   
 
돈 자랑도 하지 마십시오.
돈 자랑하고 나니 저축은행 비리 터져
골 때리고 있더랍니다.  
 
세계적인 갑부 카네기, 포드, 록펠러, 진시황은
돈 없어 죽었겠습니까?  
 
건강만 있으면,
대통령도 천하의 갑부도 부럽지 않습니다.   
 
전분 세락(轉糞世樂)이란 말이 있습니다.
“개똥 밭에 뒹굴어도 저승보단
현 세상이 더 즐겁다“는 뜻입니다.  
 
노년 인생 즐겁게 살려거든
친구와 건강 많이 챙기십시오.  
 
버스 지나간 뒤 손들면 태워줄 사람
아무도 없듯이 뒤늦게 건강 타령해봐야
이미 버스는 지나간 뒤랍니다.  
 
천하를 다 잃어도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지인으로부터 받은 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