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택시 회사에 성미가 무척 까다로워서
직장 전체의 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드는
수리공이 하나 있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과 말 한마디도
나누기 싫어했다.
늘 좋지 않은 소리만 하니,
그 사람을 피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인사과장은 그가 사람들과 마찰만 일으킨다고 생각했고,
어느 날 그 사람의 해고 문제를 사장에게 정식으로
건의했다.
하지만 사장은 그 사람이 얼마나 완벽하게 일을 해내고
있는지에 대해 칭찬하면서 그 사람을 해고하자고 했던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했다.
사장의 그 이야기는 머지않아 까다로운 성미를 가진
그 수리공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사람은 유능하고 유머 있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처럼 칭찬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