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한 빛이 좋다.
일 년이면 서너 번 볼까 말까 한
말간 빛이 종일이었던 어제,
투명인간이 된 것처럼 돌아다니다
집에 오니 해가 넘어간다.
아파트 동산이 얼마나 편안하던지,
늦게까지 깨어있던 새들이 많아서 좋았다.
어스름한 빛이 좋다.
일 년이면 서너 번 볼까 말까 한
말간 빛이 종일이었던 어제,
투명인간이 된 것처럼 돌아다니다
집에 오니 해가 넘어간다.
아파트 동산이 얼마나 편안하던지,
늦게까지 깨어있던 새들이 많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