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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갈 외식타운 곤드레 향기 가다.

1with 2022. 6. 28. 01:00

 

 

 

여동생도, 엄마도 용인에 살고 계시다.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강남역이나 양재역에서

모임을 하다, 이번엔 여동생이 피곤했는지, 운전이 힘들다 한다.

짐도 많고 해서 남편도 함께 갔다.

 

난 가 봤지만, 남편은 경계성 당뇨가 있어

풀떼기를 선호한다.

엄마도 좋아하시고 모두가 오케이 해서

여동생이 진두지휘해서 곤드레 향기 식당을 정했다.

 

깔끔했지만, 점심시간 사람이 많이 몰려

무척 시끄러웠다.

 

식사는 전반적으로 모두 입맛에 맞았고,

반찬 리필도 잘 되어 불만이 없었다.

 

단지 먼 것과 시끄러웠던 점이 불편했다.

 

하얀 꽃송이 샐러드가 

식감도 좋고 맛이 좋았다.

인상 깊은 반찬이었다.

 

게장은 리필하면 5000원 추가되어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이후 여동생 집으로 가서 무거운 물건들 교환(?)하고

과일과 차를 마시며 오랜만에 수다 떨었다.

1층이라 아파트 베란다 앞에 텃밭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엄마는 앵두나무에 관심이 많으시다.

식물을 보면 푹 빠지신다.

아직도 소녀감성 가지신 우리 엄마시다.

 

여동생과 엄마가 선물로 주신 옷을 네 벌이나 챙겨

가지고 와서 입었더니 떡 맞아 좋다.

 

우린 또 먼길 가야 하기에 일어났다.

아쉬움을 뒤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