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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감자 조림

1with 2022. 7. 2. 01:00

 

 

 

 

재료

 

알감자 1kg
물엿 200ml
물 200ml
양조간장 5 큰술
크러쉬드 페이퍼 한 큰 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대파 2 큰술

(큰 술은 밥숟가락 기준)

 

 

알감자 조림은 껍질째 먹는 거라 세척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다시 한번 찬물에 씻어 내어 알감자의 아린 맛을 제거한다.

알감자는 자라다만 작은 감자로 아린 맛이 나기도 하는데

이렇게 한번 초벌 삶기를 하면 아린 맛이 나지 않는다.

아린 맛을 제거한 알감자는 웍에 넣어 주고

물엿 한 컵 계량컵 기준 200ml 넣어 뚜껑을 닫고

중 약불에 20분간 조림을 한다.

 

물엿의 단맛으로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감자에서 수분이 나와 타지 않는다.

 

20분간 물엿만 넣고 조림한 거라 이미 알감자는 익은 상태이지만

쪼글쪼글하게 알감자는 조려야 하니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물 1컵 200ml 넣고 양조간장 5 큰술 넣어 다시 한번 조림하기.

뚜껑은 닫고 약불로 30분간 조림한다.

중간중간 타거나 눌어붙지 않게 저어가며 졸이기.

 

간장만으로도 짭조름하니 맛나지만 요즘 크러쉬드 페이퍼를 넣어 주면

매우며 칼칼 하니 입맛을 더 돋우어준다
크러쉬드 페이퍼를 넣고 다진 마늘 반 큰 술 대파 2 큰술을 넣어 마무리
물엿이 많이 들어가 겉모습은 딱딱하게 엿처럼 굳은 거 같아 망쳤나 싶겠지만
이대로 불을 끄고 식혀두기
식으면 굳어있던 알감자 조림의 물엿이 물처럼 흘러내린다.

 

완전히 식으면 딱딱하게 굳은 것 같은 알감자가 
적당히 부드러워지고 감자의 껍질은 쪼그라들어 먹음직스럽다.

 

물엿을 한 컵이나 넣었는데 달지 않을까?
생각보다 달지 않다.
달달한 정도다
감자의 껍질이 단맛을 흡수를 못하게 해 

겉만 반지르르하게 윤기 나며 속은 달지 않다
딱딱하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