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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핀처> 를 보고

1with 2017. 9. 19. 06:50





프랑스 영화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프랑스 영화는 난해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코미디 영화라 보게 되었습니다.


코미디 연기가 뛰어난 배우 대니 분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90분이라는 짧은 런닝타임 안에서 알차게 웃었습니다.


주인공 프랑수아 고티에.

그는 과소비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다보니 자연스럽게 절약하는 것이 익숙했습니다.


그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 아이들을 가르치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연주를 다니며 삽니다.

물론 결혼은 하지 않았고 자녀도 애인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프랑수아에게 반해 대쉬를 하는 첼리스트 발레리가 나타났습니다.

데이트를 해야하는데 돈 때문에 막막한 상황입니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한 번의 실수로 생겼다는 자신의 딸, 로라까지 나타났습니다.

로라의 엄마 캐롤은 인도 출장을 떠난다며 로라를 프랑수아에게 맡깁니다.


연애도 하고 싶고, 딸도 챙겨야 하고, 난처한 이웃까지,

쉴틈없이 돈 쓸일만 생긴 그의 난처한 삶이 재미있게 전개됩니다.

영화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짠돌이의 웃고싶은 하루하루가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