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열풍에 휩쓸려
우리는 나이 들어가는 것을 왜곡합니다.
늙어가는 일에 신체적인 아름다움만
강조한다면 건질 것이 있을까요?
한 수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꼼수를 부리는 것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적으로 다가가고, 겸손하게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나이 들어 잘나가는 사람은
부단한 자기관리의 결과겠지요.
스스로 늘 긴장하며 사는 것,
그것이 그들만의 필살기였을겁니다.
유한한 생은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집니다.
초년의 삶은 청년의 삶에 영향을 주고,
청년의 삶은 중년의 삶에 영향을 주며,
중년의 삶은 노년의 삶에 영향을 줍니다.
젊음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나이 드는 법에 대한
철학을 생각해볼 때입니다.
내적인 아름다움을 건져야지,
외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한다면
나이 들어감에 대한 해법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