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광풍이 갑자기 불었지만 그 인기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랍니다.
올리브나무, 포도나무와 함께 인간이 처음으로 재배한 작물 중 하나,
석류는 이미 기원전 3~4000년부터 황무지에서 자랐답니다.
우연히 석류의 효능을 경험한 아리아인(이란인)이
자구로 산맥에서 자라고 있던 것을 정원에 옮겨 심으면서
인간과 석류의 본격적인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석유는 '이란산'을 최고로 칩니다.
이란은 몹시 더운 여름과 몹시 추운 겨울은
석류 서식에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절세 미인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는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석류를 즐겼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석류에는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콜라겐 결합조직의 양을 늘려
피부노화를 지연함으로써 탄력 및 주름을 개선하고
혈색을 좋게 하기 때문입니다.
석류는 표면이 약간 거친 듯하며 껍질이 연한
붉은 빛을 띠는 것이 맛과 향이 좋답니다.
열매보다는 껍질이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므로
겉면에 흠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