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1921년 내놓은 향수 N" 5는
향수 역사상 최초로 번호가 이름이 된 사례입니다.
여기서 5의 뜻은 무엇일까요?
샤넬 측에서 조향사에게 향수 제작을 의뢰를 했는데,
1~5, 20~24번 숫자가 붙은 샘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중 마음에 들었던 5번 샘플을 향수의
이름으로 정한 것이라 합니다.
이후 샤넬 넘버 5는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잘 때
뿌린다는 말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지금까지도 선물 1호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구입해서 사용했지만 향이 과해서
우리나라 여인들에겐 안 맞을 것 같은데도
많이 팔렸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