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아트라는 것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을 일컬었습니다.
자연을 얼마나 똑같이 모방을 했느냐가
공예품의 완성도를 가르는 기준이 되었죠.
그래서 장인artisan 이 만든 작품을
흔히, 공예품artifact 이라고 불렸습니다.
반면, 예술가artist 는 단지 모방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예술품artistry 을 창조해내는 사람입니다.
장인과 예술가의 차이는 인스피레이션의 유무입니다.
인스피레이션은 영감을 의미합니다.
영감이 있느냐 없느냐가 예술과 기술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뛰어난 예술작품은 시대와 세월을 넘어 다른 예술가에게 영감을 줍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세대를 거듭하며 많은 예술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 영감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구상하는데 결정적인 원천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