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춘, 남과여 연애 에세이, 다음 블로그
연애 에세이의 정수를 보여주는 깊이있는 작품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그림 에세이.
리얼한 심리묘사와 다양한 인간군을 만날 수 있다.
문학적 잣대나, 문체가 미려한 것은 아니지만,
사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 작품. 작품.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참으로 오묘하다.
그것을 사랑이란 굴레에서 매끄럽게 터치했다.
계절적으로 봄이 어울리겠지만 충분히 따뜻함과 섬세한 온기가 필요한
이 겨울에 읽고 보면 제 맛이다.
7땡은 나이듦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라 울림이 더하다.
삶이 녹아 있다.
밑줄 칠 펜이나 메모할 포스트잇은 필수다.
강춘선생의 에세이답게 일상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부터 7땡 현재까지를 주인공 삼은 글과 그림은
빠르고 쉽게 잘 읽히며 여운은 오래 남는다.
이야기가 절절하게 다가오는 이유 또한
인간의 삶이 유한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을 다시하게되면 써 먹을 수 있는 어록집이랄까?
사랑, 설렘이자 아픔으로 다가온다.
추억이라는 분자를 가지고 있는 너.
강춘 블로그에서 만나면 재
미와 포옹으로 연결될거야.
강춘선생님 블로그 주소
http://blog.daum.net/kangcho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