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우체국장이었던 아이날 홀벨에 의해
처음 발행되었습니다.
아이날 홀벨은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성탄절마다 우체국에 쌓이는 우편물에
적은 금액의 크리스마스 씰을 붙이는 모금을
시작하였습니다.
1904년 시작된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큰 성공을 거두며
전세계로 확산되어 오늘날 결핵퇴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였던 1932년 캐나다 선교사인
셔우드 홀에 의해 처음 발행되었으며,
대한결핵협회가 창립된 1953년부터는 매년 협회가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며 국내외 결핵퇴치 기금을 모금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