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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조직이 필요한가

1with 2017. 12. 22. 06:38



리는 콘서트 홀에 들어가면 각자 좌석을 찾아 앉아서 기대감 속에 
관혁악단 단원들이 악기를 조율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조율은 단지 교향곡을 위한 도입부에 불과하다.
어떤 때는 불협화음을 내지만 조직의 화음에 미약할지언정

아주 작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변화중에 제일 좋은 변화는 위로부터의 변화인데 위에서는

자리를 꼭 잡고 있으니 결국 아래의 변화의 조짐이 생기게 된다.
위로 부터의 변화는 대개 감동을 동반하지만 
아래로부터의 변화는 대체로 아픔을 동반한다.
 
아래로부터 생기는 변화의 욕구는 <민심의 이반>을 뜻하기 때문이다.
조직에서 조직원이 가진 능력을 100% 발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차적으로 리더의 책임이 크다.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로 변화 해야 한다.
조직원을 위해 속옷과 겉옷을 지어주는 감동적인 변화를

리더들이 가져야만 조직이 부흥할 수 있다.
 
옛날에 손자병법을 쓴 손자에게 오나라 왕이

어전에서 궁녀들을 지휘해 보라고 했다. 
그래서 손자가 명령을 내리는데 궁녀들은

명령에 따르지 않고 깔깔대고 웃었다. 
손자가 <이번에도 듣지 않으면 군법대로 하겠다>고

말하고 또 명령을 내렸다. 
그때도 궁녀들은 말을 듣지 않고 깔깔대고 웃자

손자는 갑자기 칼을 뽑아 
왕이 가장 아끼는 궁녀 두 사람의 목을

순식간에 날려 버렸다.
갑자기 웃음은 사라지고 무서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때 손자가 다시 명령을 내리자

궁녀들은 일제히 발을 맞추어 행진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오나라 왕은 손자에게

 전 군대를 믿고 맡겼다고 한다.
 
눅진눅진했던 마음을 보송보송한 마음으로 바꿀 수 있고, 
때론 무서우리 만큼 단호함도 리더에게는 필요하다.
  
능력은 절대성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