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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 선생은 인생론을 이렇게 말했다.
일년의 행복을 원하거든 결혼해라.
그러나 일생의 행복을 원하거든 정직하라.
생의 심화에는 사색의 비료가 필요하며 생의 미화에는 예지의 태양이 요구된다.
사람은 이 세상에 세 번 태어난다.
첫째는 신체적 자아의 탄생이요.
둘째는 정신적 자아의 탄생이요.
셋째는 사명적 자아의 탄생이다.
깊은 인생, 진지한 인생, 알찬 인생을 살려면 제 3의 탄생을 맞이해야한다.
이것이 사명적 자아의 탄생이다.
나는 이것을 위해서 살고 이것을 위해서 죽겠다고 하는
깊은 자각과 확고한 결심을 품는 것이야 말로 참된 자아의 발견이요. 진정한 생명의 탄생이다.
인간 생애의 최고의 날은 자기 인생의 사명을 자각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