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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안을 뜨기 위한 길이 아직도 멀고 험하다.

1with 2018. 1. 18. 07:11

뭔가 찜찜한 >정여립모반사건< 다음 이미지 발췌 




정여립모반사건                                                                                     

하다못해 움막을 짓는 데도
재료가 얼마나 들고
돈이 얼마나 드는가를 
미리 계산해야 도중에 포기하는 일이 없다.
 
움막을 지으려고 터만 닦아놓고 
완성하지 못하면 
그 무슨 꼴인가.
비웃음거리밖에 안될 것이다.
 
이제 쌓고 있는 탑에 겨우 터를 닦는 셈인데.
마음에 틈을 주지 말고
긴장을 풀지 마라.
 
심안을 뜨기 위한 길이 
아직도 멀고 험하다.
나라를 새로 짓겠다는 정여립鄭汝立은 계산이 밝지 못해 실패했다.
관직에 있을 때 너무 많은 적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밀고자가 많다는 것이 그를 입증한다.
 
준비된 자가 자리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