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좋은 인연으로 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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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지.
살다 보면 기분 좋은 말, 가슴 아프게 하는 말이 있지.
살다 보면 칼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있지.
 
남의 마음에 눈물을 주는 말, 실망을 주는 말, 상처를 주는 말, 불신의 말, 절망의 말.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어쩌면 우린 말 한 마디에
천재 또는 바보가 될 수도 있고, 성공 또는 실패를 가져올 수도 있고,
사랑 또는 이별을 할 수도 있고, 좋은 인연 또는 악연이 될 수도 있고
영원히 또는 남남처럼 살아갈 수도 있지.
 
우린 사람이기에 실수 할 수도 있고, 잘못 할 수도 있고 싫은 말도 할 수가 있지.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 이성이 있기에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다스릴 수 있기에 
믿기 어려워도 화가 치밀어도 한 번 말하기 전에
조금만 참고 차분한 마음으로 그 사람이 왜 그랬을까를 생각하고
 
나 자신이 소중한 것처럼 남도 소중히 생각한다면
극단적인 말귀에 거슬리는 말보다는 곱고 고운 말, 아름다운 말, 희망을 심어 주는 말을 하지 않을까.
 
수없이 많은 말을 하고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기분 좋고 밝고 맑은 희망의 말만 한다면 서로 환한 미소 짓고
힘든 세상 육체는 힘들어도 편안한 마음과 함께 좋은 인연에 살지 않을까.
 
길을 걷다 받은 전단지 속의 짦은 글이다.
일에 치여 살다보니 하루종일 함께 일하는 이에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그리고 내가 바라보던 하늘에게도 편한 미소 감춘다.
누가 쓴 글인지 모르지만 삶을 느끼게 해주는 글귀.
마음 한 켠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