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은 반드시 축복의 도구로 전환된다.
청록파 시인 중의 한 명인 박목월은 중학생 때 하숙비가 없어 쫓겨났다.
청록파 시인 중의 한 명인 박목월은 중학생 때 하숙비가 없어 쫓겨났다.
여기저기서 밥을 얻어먹기도 하고 교실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어느 날 추운 교실에서 자는 것을 선생님이 알고 화초를 키우는 온실에서 잘 수 있도록 허락했다.
온실은 교실보다 따뜻했다.
온실에 가마니를 깔고 누우니 하늘의 달과 별이 자신의 가슴에 안기는 것 같았다.
온실은 교실보다 따뜻했다.
온실에 가마니를 깔고 누우니 하늘의 달과 별이 자신의 가슴에 안기는 것 같았다.
마음이 푸근해지며 비참하게 느껴지던 자신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끊임없이 시상이 떠올랐다.
그곳에서 달과 별을 보며 희망을 노래했다.
그곳에서 달과 별을 보며 희망을 노래했다.
그때 쓴 시 중에 <얼룩송아지>도 있다.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 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박목월 시인은 아들인 서울대 박동규 명예교수에게 한 얘기다.
<온실의 차가운 바닥에서도 희망을 노래했기에 시인이 될 수 있었단다>
문제만 바라보면 탄식이 나오지만 하늘을 바라보고 주변을 느끼면 위대한 시가 나온다.
어려움은 반드시 축복의 재료가 된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체념만 하지 않으면 우리의 나아갈 길은 있다.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 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박목월 시인은 아들인 서울대 박동규 명예교수에게 한 얘기다.
<온실의 차가운 바닥에서도 희망을 노래했기에 시인이 될 수 있었단다>
문제만 바라보면 탄식이 나오지만 하늘을 바라보고 주변을 느끼면 위대한 시가 나온다.
어려움은 반드시 축복의 재료가 된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체념만 하지 않으면 우리의 나아갈 길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