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카리스마의 기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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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카리스마가 있다고 하면 무엇부터 연상하나?
<욕과 반말>부터 연상한다.
또한 카리스마를 가졌다는 어느 강사는 처음부터 반말 일색이다.
진정한 카리스마는 삶과 언어에서 바르고 부드럽고 인격적인 카리스마가 진짜 카리스마가 아닐까?
그러므로 일단 반말을 쉽게 쓰는 리더는 무조건 조심한다.
20세 이상이 되었으면 청년에게도 반말을 조심하고, 나이 든 어른에게는 더욱 반말 조심해야 한다.
 
막내 아이의 영어 과외 선생님은 오랫동안 인연이 되어 영어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분은 어린 친구에게도 반드시 존대어를 사용했었다.
우매한 어린 아이라 하더라도 반말을 하는 식으로 함부로 말하면 듣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상처가 쌓이면서

언젠가는 그 상처가 폭발해서 큰 문제가 된다.
 
예언한다는 사람들, 특히 점을 본다는 사람들은 정확성 여부를 떠나
언어와 인격 면에서 문제 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어느 종교를 타박하려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오는 말은 예언이 아니라 자신의 상처와 야욕의 표출에 다름이 아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예언한다는 사람의 예언이 사람마다 그 패턴에서 거의 차이가 없음을 발견하고,

또한 인격적인 문제점이 점차 드러나면서 나중에는 찾아간 사람들의 마음이 홱 돌아서게 된다.
 
프로증권 강의하는 사람들도 보면, 개미투자자들 강의에는 불필요한 반말 강의가 대다수다.
이제 극단적인 반말이 근절되길 바란다.
한자에 <지나칠 과>자가 들어가는 단어 중에 좋은 단어는 거의 없다.
과식, 과음, 과로, 과욕, 과민, 과열, 과장, 과속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는 옛말이 과언이 아니다.
지나쳐도 그렇게 좋지 못한데 극단적으로 치우치면 얼마나 문제가 많겠는가?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가 나중에는 똑같이 극단적인 길을 간다.
그래서 분별력을 잃지 않도록 작은 언어부터 제대로 사용하길 희망해 본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란 속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