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어머니를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왜 그랬을까?
그 어머니의 외관에서 흘러나오는 세상적 모습은 이렇다 할 것이 없었지만
말씀 속에 당당하게 살아있는 사랑과 의지와 따뜻함을 복사하여 무리 없이 건네주신다.
힘겨운 삶의 고랑이 깊은 주름으로 얼굴에 자리 잡고
투박한 손엔 세월만큼 사랑이 겹겹이 포개져있다.
나약하게 보이는 작은 체구는
내 한 몸 희생을 쉽게 생각하며 자식에게 한 술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달려온 마라토너이고
무릎은 얼마나 폈다 오므렸다 하였는지 통증이 결과물로 비집고 나온다.
자식은 어머니 말씀을 핀잔으로 어설프게 덮으려 하지만
어머니 자식사랑은 끝 간 데 없이 깊고도 깊다.
내 자식 어디 가서 굶지나 않을지
내 자식 어디 가서 내쳐지지나 않는지
노심초사로 보내시는 이십 사시.
하나님을 믿지도 부처님을 섬기지도 않지만
자식 위한 달음질은 이 산 저 산 이 고을 저 고을까지 발걸음이 닳고 닳아있다.
알아주기 위한 몸부림도 아니고
자식이 싫어하면 그 그림자도 피할 어머니
열 손가락 중 생인 손가락 없듯
예닐곱의 자식 중 하나라도 입 벌리고 있으면 속엣것을 토악질해서라도 먹이는 사랑
그녀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우리 어머니라고 말 못 하는 자식의 어머니다.
우리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외관에서 흘러나오는 세상적 모습은 이렇다 할 것이 없었지만
말씀 속에 당당하게 살아있는 사랑과 의지와 따뜻함을 복사하여 무리 없이 건네주신다.
힘겨운 삶의 고랑이 깊은 주름으로 얼굴에 자리 잡고
투박한 손엔 세월만큼 사랑이 겹겹이 포개져있다.
나약하게 보이는 작은 체구는
내 한 몸 희생을 쉽게 생각하며 자식에게 한 술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달려온 마라토너이고
무릎은 얼마나 폈다 오므렸다 하였는지 통증이 결과물로 비집고 나온다.
자식은 어머니 말씀을 핀잔으로 어설프게 덮으려 하지만
어머니 자식사랑은 끝 간 데 없이 깊고도 깊다.
내 자식 어디 가서 굶지나 않을지
내 자식 어디 가서 내쳐지지나 않는지
노심초사로 보내시는 이십 사시.
하나님을 믿지도 부처님을 섬기지도 않지만
자식 위한 달음질은 이 산 저 산 이 고을 저 고을까지 발걸음이 닳고 닳아있다.
알아주기 위한 몸부림도 아니고
자식이 싫어하면 그 그림자도 피할 어머니
열 손가락 중 생인 손가락 없듯
예닐곱의 자식 중 하나라도 입 벌리고 있으면 속엣것을 토악질해서라도 먹이는 사랑
그녀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우리 어머니라고 말 못 하는 자식의 어머니다.
우리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