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리허설을 하다가 주연을 맡은 독창자에게 도움이 되라고 잘못을 지적해 주었다. 그러자 자존심이 너무나 컸던 그녀는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는 이 공연의 스타입니다!>라고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 토스카니니는 현명하면서도 단호하게 응답했다. <선생님, 이 공연에 스타는 없습니다.> 명 지휘자는 정곡을 찌른 것이다. 독창자와 합창단원들과 오케스트라는 모두 조화를 이루어 함께 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름다운 음악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어느 조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 고유한 개성과 자기의 할 일이 있지만 다 같이 모였을 때에는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매우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바울 사도가 말하듯,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한다.
조직은 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 독창자를 원치 않는다. 조직은 팀워크가 필요하다! 팀워크는 수고를 줄이고 효과를 크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