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다이어트 돌입 첫날, 오늘은 두 주째다.
남편이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빵과 소시지 그리고 여러 가지 내용물을 가지고 저녁을 차린다.
요리라고 할 건 없지만, 그래도 고마움이 솔솔
아! 편하다.
어머님은 위가 안 좋으셔서
따끈한 밥에 시래기 된장국, 양배추쌈, 소고기 장조림으로 식사하시고,
큰아들과 우리 내외는 핫도그와 드립 커피로 간단하게 마무리한다.
집에서 만드는 핫도그
재료 - 핫도그 빵, 소시지(긴 것), 양파 다진 것, 오이피클, 스위트 칠리소스, 사우어크림.
방법 - 소시지는 레인지에 2분 30초 돌리고, 냉장 빵은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
양파는 다져서 얹고, 빵에 칼집 되어 있으니 따로 칼집 낼 필요 없다.
오이피클 다진 것 얹고, 사우어크림, 스위트 칠리소스 올리면 끝.
막내가 좋아하는 핫도그인데... 마음만 쓰일 뿐이다.
옆에서 남편 한 마디,
<요즘 군대는 옛날 같지 않아서 배식 잘 나와!>
걱정 한 숨, 내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