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탁차청酒濁茶淸.
술은 마실수록 정신이 탁해지고 차는 마실수록 맑아진다.
술은 취하게하고, 커피는 깨어나게 한다.
친구가 자기는 차를 벗하기 전에 술을 벗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단다.
그러나 지금은 술을 멀리하고 차를 가까이한다.
처음에는 차에 관심이 없었는데,
또다른 친구의 권유로 마시게 되었다며,
차 종류를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함을 얘기했다.
녹차, 홍차, 보이차, 우엉차, 솔잎차, 허브차, 국화차, 마로니에차, 설연차, 재스민차, 쑥차,
쌍화차, 차가버섯차, 율무차, 마테차, 미삼차, 인삼차, 댓잎차, 대추차, 모과차, 뽕잎차,
칡차, 계피차, 팥차, 옥수수 수염차, 당귀차, 둥굴레차, 유자차, 생강차, 들깨차, 결명자차,
꿀차, 보리차, 생강차, 오미자차, 맥문동차, 우롱차, 황기차, 우엉차, 커피, 구기자차 등
식물의 잎이나 뿌리, 열매는 모두 차가 될 수 있다.
나도 그러고 보니, 여러 차를 음용하고 있었네.
이참에 차를 더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