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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로지실

1with 2018. 4. 6. 06:43


2014년 실학훼밀리 역사기행(1-추사 김정희 고택)



단골 찻집에 차를 마시러 가는 것이 아니라

추사의 글씨를 감상하러 찾아가는 한 사람,

한쪽 벽에 걸린 죽로지실爐之室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

송로라는 단어가 차를 달일 때 물이 끓는 소리가

솔숲에서 바람이일어나는 소리를

연상시킨다는 연유로 쓰였으며

아마도 차를 즐기는 선비의 방문 앞에 현판으로

선물한 글씨일 거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