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찻집에 차를 마시러 가는 것이 아니라
추사의 글씨를 감상하러 찾아가는 한 사람,
한쪽 벽에 걸린 죽로지실竹爐之室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
송로라는 단어가 차를 달일 때 물이 끓는 소리가
솔숲에서 바람이일어나는 소리를
연상시킨다는 연유로 쓰였으며
아마도 차를 즐기는 선비의 방문 앞에 현판으로
선물한 글씨일 거라고 추정했다.
단골 찻집에 차를 마시러 가는 것이 아니라
추사의 글씨를 감상하러 찾아가는 한 사람,
한쪽 벽에 걸린 죽로지실竹爐之室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
송로라는 단어가 차를 달일 때 물이 끓는 소리가
솔숲에서 바람이일어나는 소리를
연상시킨다는 연유로 쓰였으며
아마도 차를 즐기는 선비의 방문 앞에 현판으로
선물한 글씨일 거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