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미지 발췌
인천 국제 공항은 여객터미널 외벽을 모두 유리로 장식해 ‘유리의 성’으로 불린다.
두께 3㎝ 안팎인 유리 2만9000여 장이 촘촘히 짜여 있어 건축미학을 구현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매년 외벽을 장식한 유리 60∼80장이 깨져 나간다.
하지만 매년 외벽을 장식한 유리 60∼80장이 깨져 나간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유리의 피로현상(Glass Stress) 때문으로 보고 있다.
초속 10m 넘는 강력한 바닷바람이 강화유리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방향을 잃은 철새들이 가끔 들이받는 것도 문제다.
바깥이 지나치게 춥거나 더워도 유리의 수명이 줄어든다.
우리 삶도 유리의 피로현상과 연결할 수 있다.
우리 삶도 유리의 피로현상과 연결할 수 있다.
매일 강한 바닷바람과 같은 근심이 우리를 찾아온다.
걱정스러운 일, 생각지 않게 벌어지는 삶의 고통과 충격,
얼어붙게 만드는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 우리는 살아간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길 희망해 본다.
더욱 참된 일에 힘쓰고 늘 승리하게 하루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