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네 남자를 사랑하며 살아왔다.
기울기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한 순간도 사랑을 잊은 적 없다.
큰 남자를 사랑 했을땐 나도 꽃다운 이 십대였고,
그러다 한 가정을 이뤄 사무엘을 만났다.
얼마나 똘똘하고 이쁜지...
그러다 둘째 의중이의 등장으로
한동안 복사꽃 같은 기쁨을 맛보았다.
마지막 준영은 가지려고 엄청 노력했다.
그러다 준영 소식애 눈물까지 흘렸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껏 한 순간도 잊은 적 없는 내 사랑...준영.
이 세.남.자.를 사랑하며
앞으로의 생을 살아갈 것이다.
손자손녀를 보면 또 달라 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