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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마흘레피츠 카페에서

1with 2018. 5. 15. 06:55




예전 뮌헨에서 여러 카페나 식당 혹은

상점들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이 곳 또한 유럽이기에 실내에 에어컨이

있는 곳이 거의 없고,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많이 팔지도

찾지도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음료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마흘레피츠mahlefitz에서 만큼은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땀에 흠뻑 젖어 지쳐있는 나에게

말없이 시원한 얼음물을 건네주었고,

콜드 브루 커피에는 카빙carving한 큰 얼음이 들어가 있어

지친 나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