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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과 산화물들

1with 2018. 5. 30. 07:20






알고 보면 가까이에 있는 메탄올의 여러 모습


알콜=올램프에 들어 있는 투명한 액체,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

벌이나 개미 드의 곤충에 물렸을 때 통증의

원인 되는 물질은 모두 메탄올과 그 사화물들이다.


알코올이란 무엇인가?


알코올은 탄소와 수소가 결합하여 생기는 탄화수소의 탄소에 -OH(하이드록시기)가

붙어서 생성되는 탄소 화합물 전체를 지칭한다.

이 중에서 가장 간단한 형태인 메탄올이 산화되어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른 화학 물질들이 형성된다.


알코올램프 : 메탄올


메탄올이 가지고 있는 유독성과 공기 중에서 빨리 기체로 변하는 특성 때문에

워셔액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메탄올은 자연계에서 가장 간단한 알코올이다.

하지만 메탄올은 눈과 호흡기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양한 범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따라서 사용과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집 증후군 : 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는 일상생활에서 아주 쉽게 생성되며,

포름알데히드를 원료로 한 물질은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물질의 주범이며,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 물질로 규정된 물질이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


새집 증후군 해결책 : 집을 굽자(Bake out)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화학 물질은 휘발성이 크기 때문에,

Bake out 방식을 통해 원인 물질을 상당 부분 없앨 수 있다.


벌에 쏘임 :포름산


포름산은 지구 온난화(기후 변화)와 같은 이상 현상을 일으키지 않는

유용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포름산의 화학 반응을 통하여 미래에 대규모 수소 저장 시스템을

구현할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들의 낙서를 지우거나

고무로 된 실내화를 씻을 때 사용하는 매직 블록이나,

깨지지 않고 가벼운 플라스틱 식기가 없는 일상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반면에 새집 증후군으로 인하여 가족들이 혹시라도 고생하는 일이

절대 생기지 않기를 바라기도 한다.

그렇다면 포름알데히드를 필요한 화학 물질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아니면 없애야 하는 화학 물질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답은 포름산에서 찾아야 할 듯하다.

예전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던 물질도 기술의 발달로 인해

대단한 화학 물질로 새롭게 주목받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모든 화학 물질은 결국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위험한 물질이라도 충분히 안전한 보호 장구와 환경을 갖춘 상황에서

사용하면 정말 중요하고 필수적인 화학물질이 될 수 있지만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사용할 경우 자동차의 메탄올 워셔액처럼

생각지도 못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결국, 아는 것이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