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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오지않고

1with 2018. 6. 5. 07:46






깊은 밤, 정확히 얘기하면 새벽 2시 30분,

잠이 오지 않는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아무리 애써도 잠이 들지 않는다.

이내 일어나 서재로 왔다.

책장을 몇 장 들쳐봐도 눈꺼풀은 졸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책장을 덮곤 컴퓨터를 켠다.


걱정도 없는데 요즘 편안한데 웬일이나 싶다.

불면증이 나를 괴롭힐 줄이야.

습관 될까 봐 은근 걱정이 앞선다.


잠 잘 오도록 우유를 데워 마실까

오히려 밤샘하도록  커피를 마실까

잠시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