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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

1with 2017. 3. 1. 07:07






나를 위한 시간을 낼 수 있어 좋고, 책 한 권이라도 읽을 수 있으니

행복이 꼬물꼬물 걸어온다.


이른 아침 덜 깬 정신를 깨우기 위해선 한 잔의 커피는 필수가 되고,

졸음을 쫓기 위해서 또는 각성하기 위해 마신다.


이 겨울자락엔 안오겠지만, 눈이 언제나 반가운 것은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의 오지마을이나 진부령 처럼은 아니지만

눈이오면 검게 발한 눈과 소금같은 결정체의 염화칼슘이

길에 두서없이 널브러져 불쾌한 발걸음을 만든다.


날씨는 하늘이 하는 일,

사람이 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법이다.


사방이 채도빠진 갈색으로 뒤덮힌 겨울이지만,

이런 모습도 있다.


꽃을 찍을 때 마크로 렌즈로 찍어야 제대로지만,

모두들 요즘엔 휴대폰으로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