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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61년 12월 15일 감옥이란 말의
법정 용어를 형무소에서 교도소로 바꾸었다.
형무소는 주어진 형기를 치러낸다는 의미가 강하다면,
교도소는 주어진 형기만이 아니라 ‘교정’ ‘교화’ 의미까지 담고 있다.
범법자들은 교도소에서 단지 주어진 형기만 치러내선 안 되고,
자신들의 마음까지 고쳐서 출소 후에는 죄를 더 짓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데 그들 중 일부는 교도소를 은어로 학교나 대학이라고 부르면서
회개와 반성보다는 오히려 다양한 범죄 기법을 배우니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그저 죗값을 치르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그저 죗값을 치르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일부 정치인은 일반 도덕에 어긋나는 일을 하고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뻔뻔하게 정치를 계속한다.
죄를 지으면 죗값을 치르는 것은 당연하고,
죄지은 자체를 부끄러워해야 한다.
좀 더 나은 세상이어야 하는데, 더 혼탁해짐은 사람이 많아져서도 아니고,
우리의 마음이 문제인 것이 아닌지 되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