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절한 거리를 자연스레 알 수 있게 되리라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도 나는 그 거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라고 방송인 허지웅씨가 얘기하듯 내 마음도 별반 다르지 않다.
욕심과 불안감, 거짓말쟁이들은 바로 그 두 가지 급소를 파고들 줄 안다.
그래서 거짓말은 달콤하고 또 당당하게 보인다.(한국인의 거짓말, 김형회, 추수밭)
거짓말에 잘 속는 까닭은 욕심이 많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절대권력은 아첨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