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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와 찾은 볼링장

1with 2018. 9. 16. 07:39












막내(셋째) 면회를 왔다.

평택, 안중읍에 있는 볼링장을 찾았다.

몇 번 가 본 경험이 있는 곳이다.

1년 365일 문을 열고 있다고 주인장이 말씀을 주신다.

"아드님 면회 오셨어요?" 반긴다. 우리도 반갑게 인사했다.


로얄 관광호텔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시설이 노후되어 있고,

오래전 지은 거라 레인도 국제급에 못 미치지만, 우리들 반경 내에선 훌륭한 놀이시설이다.

그래서 더욱 감사한 일이다.


막내가 그동안 볼링을 서너 번 쳤는데, 용하게 158점을 기록했다.

물론 1번 118점도 막내가, 2번의 158점 주인공도 막내가 연거푸 친 기록이다.

turkey ( 터키 : 3회 연속의 스트라이크 )도 하는 대표선수 같은 느낌이고,

이게 뭐라고 환호하게 되었다.

재미있어해서 반가울 뿐이고 예쁘다.

갇혀있는 군생활, 말로 다 할 수 없이 안쓰럽지만,

나름 생활 잘해 주고 있어 고마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