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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방 친구들과의 봉평 나들이

1with 2018. 9. 17. 01:00





















내가 몇 살이지?

평생 이 날을 기억해야지.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다란 티베트 속담처럼

우린 걱정 없이 하루를 잘 즐기다 돌아왔다.

메밀 꽃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고생한 여러 명의 전우(?)들,

멋진 여행 고마워요.


내가 살아온 인생의 결과인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다.

드물고 귀한 인연, 너무나 감사할 일이다.


목소리가 탄산수 같은 분이다.

노래도 기가 막히고, 시쳇말로 트로트는 잘 모르지만

구성진 한 판 노래가 간드러진다.

그녀는 키가 훤칠하고 머리도 아주 예쁘게 다듬었고,

옷도 상당히 잘 입으며

몸은 약 부작용으로 좀 부었지만 힘이 세다.

성품은 여자 여자다.

손재주는 보통 여성 열 명의 몫을 혼자 뚝딱 해 낸다.

보통 손재주론 이 앞에서 명함도 못 내민다.

입술의 섹시미가 월등한 여인이다.

그 앞에 서면 한 카리스마에 또 넘어간다.

일명 매력 덩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