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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즐거워한다. 행신역 미스 사이공

1with 2017. 3. 17. 05:55












행신역 부근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미스 사이공

비지니스맨들의 유흥가

정갈하고 깔끔한 매장

베트남쌀국수 판매하는 곳은 범상치가 않다.

여러 가게를 옮겨다니며 구경하다가 발견.

그 중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매일 먹는 밥, 이 곳에서 한 끼를 맡겨볼까?

내심 기대가 되는 곳이다.

함께 간 규진엄마는 맛있다며 둘이 잘 찾았다고 감탄하며 먹는다.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주문 기계가 눈에 띄고

기분좋게 먹는 것 또한 작은 행복이다.


입 안에서 축제가 열였다.

맛의 균형을 찾았다.

손 끝의 정성을 다하여 만든 음식.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빈 그릇을 돌려보낼 때 주방에서 가장 기뻐하겠지.

일 잘하는 사람이 바쁜 것은 당연하다.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