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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해도 힘들다.

1with 2018. 12. 9. 01:00






그 전에는 보이는 것이 전부였다.
친절한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힘들게 하면 나쁜 사람이었다.
좋은 일은 행복한 것이고, 나쁜 일은 불행한 것이었다.
보이는 대로 반응했다.
친절한 사람은 사랑했고, 힘들게 하면 미워했다.
좋은 일은 기뻐했고, 나쁜 일들은 짜증을 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라는 정도로만 이해했다.

누군가에게 등 돌려지면 그만큼 힘들다.
그만큼 힘든 경우도 없을 것이다.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것이 본래 사람의 심리인데, 그렇지 못할 경우
기도를 해도, 좋은 일이라 생각하며 행해도
자꾸 지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