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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은 부추전

1with 2019. 5. 28. 01:00







노릇노릇 부추전이 맛이 있다.

특히 비 오는 날, 부추전은 더위에도 포근함을 선물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맛은 기름의 고소함이 작렬한다.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고소한 풍미, 갈비도 부럽지 않은 그 시간이다.

입에 머금은 그 자체가 행복이다.

호박을 곁들인 부추전은 달콤함까지 선사한다.

거기에다 청양고추를 더하면 그 매콤함이 온 폐부를 찌르는 듯 기분이 좋아진다.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은 부추전 먹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