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할 수 없는 것 아파트 안 화요일장을 찾아 생강과 몇 가지 사 왔다. 동네 어귀는 따뜻하고 포근한 정서를 품었다. 작은 오름길과 올망졸망 겨울이라 이름 모를 꽃나무들이 수 놓인 길, 평화롭고 소박하며 사랑스럽다. 잠시 붉어졌던 하늘은 서서히 희미해지며 저녁노을이 퍼진다. 둘러보니 낭만이 곳곳.. 나의 이야기 201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