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입대시키고, 두부집에서 맛있게 널 입대 시키고, 그 뒤안길은 눈물이었다. 아빠가 함께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찾은 파주 두부마을. 근심은 어데가고, 입 안에서 축제가 열였다. 손 끝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이 맛의 균형을 이루네. 반찬 한 점 남기지 않고 빈그릇을 남기니 뿌듯한 생각마저 들더구나. 집에와서 한 잔의 커.. 일상다반사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