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사랑하는 사람 그냥 두지마라.

1with 2017. 1. 26. 08:12






사랑하는 나의 엄마...

이사하시고, 낮에 혼자 지내려니 얼마나 답답하실까?

가까이 사는 여동생 얘기 듣자니 우울증 증상이 보인다니 걱정이 앞선다.


소중한 걸 너무 멀리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 본다.


좋은 감정, 좋는 말은 아낌없이 해줘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엄마는 다이아몬드보다 귀한 사람이라

 엄마만 내 곁에 있으면 다이아몬드 정도는 없어도 된다.


못난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처럼 형제중 건강학적을

 가장 열악한 내가 엄마한테 잘해야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남과 비교하고 소비하고 건설하고

 경쟁하고 과시하는 삶의 방식에서 이제 벗어났다.


조용히 멈춰서서 나는 누구인가를 물어봐야 한다.

 결국은 자기 성찰이다.

바깥을 향하던 시선을 안으로 거둬 들이는 법을

 이참에 배우는 것이다.


스스로 약속하지 않았던가?

한 달에 한 번은 엄마께 손편지 쓰기로...


엄마에 대해선 무한신뢰, 그것이다.

엄마는 항상 내 곁에 존재할 것만 같은 믿음...

바닷물이 품절될 만큼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길까봐 무섭다.

엄마의 부재는 생각하기도 싫다.


저 분홍색 꽃은 진달래꽃을 떠올리게도 하고

 엄마를 떠올리게도 한다.

지구와 달이 커플댄스를 출때

난 그리운 엄마를 저 달 너머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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