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 28

김포 한옥 마을 가다.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남편과 함께 김포 한옥마을을 갔다. 블로거 중, 영국신사 님 방에서 본 포스팅 보고 알게 되어 찾았다. 날씨가 조금 풀렸지만, 아직도 바람이 차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었다. 난 신이 나서 앞서 가며 질주본능을 만끽한다. 바닥엔 사방치기며 옛 놀이문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군데군데 병풍이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 담아도 좋을 듯하다. 주변은 온통 아파트 단지라 김포 도심의 한옥마을이 인기도 좋을 것 같다.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란다. 난 이곳에서 예쁜 추억 하나 주워 담았다. 한옥마을 내 편의점이나 공방들도 아직 문을 안 열었다. 날씨 좋고 인파가 늘면 공방도 활성화되겠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잠시 일상 탈출에 힐링이 되었다. 덩그러니 홀로 서 있는 한옥촌이 흥부자가..

카테고리 없음 2022.02.27

봄은 온다.

보이지 않기에 더욱 깊은 땅속 어둠 뿌리에서 줄기와 가지 꽃잎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걸어온 어여쁜 봄이 마침내 여기 앉아 있네 -‘매화 앞에서’ 이해인 동백꽃을 시작으로 매화,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렸다. 막바지 추위가 절정이던 23일 전남 순천 매화마을과 순천만 국가정원에는 겨울 된바람을 버틴 꽃들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도 봄꽃을 직접 보기는 쉽지 않을 모양이다. 코로나가 아직 진정 기미가 안 보인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26

자가 진단

며칠 인후통으로 힘들었다. 리스테린으로 지속적으로 가글하니 부었던 목도 가라앉았다. 의심스러워 시어머님 모시고 정형외과 간 김에 약국에 가서 진단키트와 소염진통제, 해열제를 사 왔다. 진단 키트느 2개 들어있는데, 12000원, 우리 동네는 키트를 아직 팔고 있어 다행이다. 진단하고 15분지나니 결과가 나왔다. 좋은 경험에 안심하고 목 수건을 풀렀다. 에효...다행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21

전기밥솥으로 약밥 만들기

약밥 준비 재료 찹쌀 4컵(650g), 한입 견과류 4-5 봉지, 흑설탕 1.3컵(170g), 양조간장 1.5T, 꽃소금 1/3T, 참기름 1T, 물 750ml, *컵 = 200cc, T = 15cc 계량 수저 기준. 1. 먼저 찹쌀은 물을 네다섯 번 갈아가며 깨끗이 씻어주세요. (대략 하얀 물이 나올 때까지!) 2. 그다음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주면 되는데. 아무래도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밥이 질어질 수 있으니깐, 몇 번 탈탈 털어서 찹쌀에 남은 물기를 빼주는 게 좋답니다. 3. 이번에 약밥 요리하기 편하도록 한입 견과류를 사용할 건데. 호두나 아몬드, 땅콩은 너무 커서 먹기 불편하잖아요. 그러니 칼로 잘게 잘라서 넣어주도록 할게요. 4. ​밥솥에 물기 뺀 찹쌀, 간장, 소금, 흑설탕, 참기름, 물..

카테고리 없음 2022.02.20

에어플라이어, 오븐으로 굽는 들갈비 구이,

가족 모두 등갈비요리를 좋아해서 한 번 살 때 대용량으로 사 온다. ​ 이번에도 3kg짜리 하나 사 와서 3등분으로 나누었다. 재료 2인분 돼지 등갈비 2줄(약 1kg) 올리브 오일 2큰 술 허브솔트 ⅔ 큰술 미림 2큰술, 간 마늘 1큰술 만드는 방법 1. 먼저 등갈비는 갈빗대 쪽에 붙어 있는 얇은 막(근막)을 제거한다. 2. 가위로 등갈비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 ​이때 갈빗대에 최대한 가까이 붙여 잘라주면 살이 한쪽으로 몰려 먹기가 편하다. 3. 손질한 등갈비는 찬물에 약 1시간가량 담가 핏물을 빼준다. ​중간에 두어 번 정도 물을 갈아준다. 4. 핏물 뺀 등갈비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5. 올리브 오일(2큰술), 허브솔트(⅔ 큰 술), 미림(2큰술), 간 마늘(1큰술..

카테고리 없음 202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