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강춘 선생님

1with 2017. 1. 8. 09:02






강.춘.선생님...

말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말할 때 나오는 인품의 향기다.


선생님이 쓰는 말은 질감과 무늬가 정말 쫄깃하고 번뜩인다.

한마디로 결이 기품이 있는 분이다.

KBS 미술부장, 동아일보를 거쳐 현재 2000만뷰 블로거로 활동하며

작가가 깨우친 통찰은 묵직하다.


선생님은 간결한 문장을, 글의 얼개를 차는데 유용한 전략,

그림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자세등 여러가지 실천 방안을 귀띔한다.

또한 글쓰기의 노하우를 행간 곳곳에 농밀하게 담았다.

정교하고 치밀하며 빠르지 않은 호흡으로 조곤조곤, 또박또박, 현학적이지 않고

뜻이 분명하게 읽히는 글에서 선생님의 성품이 돋보인다.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다. 그리고 예민하다.

고로 선생님 글과 그림은 예민하다.


말은 한순간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저마다 다르다.

적당한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과 고통을 감싸 안아준다.

선생님의 글과 그림에는 인간적 온기로 데워준다.


요즘은 서로 건강으로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선생님과는 MSG가 필요없는 절친이다.


강춘 선생님 블로그

http://blog.daum.net/kangcho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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