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재단하지마라 혼자여서 좋고, 함께라서 좋다. 병 또는 아픔으로 혼자 생각할 시간이 주어져서 좋고, 가족들의 돌봄에 함께라서 좋다. 어머님 막내 준영이 물리치료받으시는데 함께 모시고 갔다 오는 길에 돌부리에 차여 넘어졌다. 이 참에 쉰다라고 생각하고 반 깁스를 하게 되었다. 집안에 잡초가 하.. 나의 이야기 2017.01.04
엄마와 나 사이의 공간 엄마는 기댈 수 있는 큰 산이다. 나에게는 엄마라는 우렁각시가 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할까! 만약 내가 다치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았다면 엄마처럼 자식 위해 그리고 신앙으로 부지런히 살았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엄마는 존경 대상 1호다. 아프다며 누워 계신 것 본 적 없다. 여.. 나의 이야기 2017.01.02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것 어제 이른 저녁을 먹고 교회로 향했다. 큰아들 대동하여 남편과 함께... 작년 7명 함께 참석한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지난여름 아버님 저 천국에 가시고 어머님 또한 불안 초조병이므로 외출을 꺼려하신다. 병적인 것처럼 심한 것은 아니지만 조심해야 하겠기에 강하게 모시질 않았.. 나의 이야기 2017.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