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텃밭에서 키운 고구마를 겨울 한 철 맛탕 만들어 잘 먹었다.
맛탕재료 :
고구마 어른 주먹 크기 2개, 소금 약간, 설탕 3수저, 물엿 2수저,
식용유 종이컵 반개 분량, 검정깨 살짝, 그리고 궁중팬과 물
우선 고구마를 잘 세척해서 필러로 껍질을 제거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궁중 팬에 넣고 약간의 소금과 물을 자작하게 넣어 80% 정도 익힌다.
너무 익히면 뒤집을 때 부스러진다.
익힌 고구마 바닥의 물은 버리고,
약간 남은 물은 불 위에서 증발 시킨다.
이후 분량의 식용유를 넣고, 고구마를 노릇하게 굽는다.
어느정도 앞뒤가 노릇해지면 설탕을 넣어 뒤적뒤적 해준다.
설탕이 녹으면 물엿을 넣고 몇번 뒤적이면 완성,
여기에 검정깨 살짝 올리면 맛 좋은 맛탕이 탄생된다.
요리라고 까지 할 요소는 없지만, 간단해서 자주 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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