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이 순식간에 지나갔구나.
널 보낼 생각에 식욕까지 떠나간 것 같다.
하지만 넌 곁에 없구나.
통화도 안되고 속이 부글부글 막내 생각에
이린시절 너의 사진만 바라보게 된다.
마음이 전기줄의 참새마냥 아슬아슬 하다.
겨울산에 가면 어른은 애가 되고, 아이는 어른이 된다.
어른은 한껏 경쾌해지고, 아이들은 박수친다.
이 순간에도 성장하는 아들이다.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대견함을 느낄거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용기다.
이 겨울의 칼바람을 맞고나면 더 성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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