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화분의 기분, 나의 기분, 집일까? 감옥일까? 아름다움을 담은 감옥일까? 아슬아슬한 높은 위치, 세상 구경도 하고 구경거리가 되어주기도 하고 배우도 되었다가, 관객도 된다. 조망과 은신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작고 좁은 창틀 정원, 꽃은 자리를 탁하지 않는다. 놓인 곳이 꽃밭이고 꽃대궐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