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다이어트 한다! 커피가 비만 예방에 도움준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커피를 마시면 체내 에너지 소비가 늘어서 지방분해가 잘되기 때문이다. 커피가 중추신경계의 식욕억제 단백질을 활성화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하니 나에겐 적격이다. 그러나 아침에 진한 커피는 카페인 과다 현상을 일으켜 피로를.. 일상다반사 2017.02.13
정월대보름, 이웃과 함께 자양강장제 같은 남편 친구가 이웃해 산다. 드디어 오늘 부부 회동이다. 함께 원당생협 로칼푸드, 원당시장을 둘러보고 정월대보름 상보려고 시장을 봤다. 허리띠 풀고, 메밀면도(남편 반 가져감) 먹고 만두도 먹고나니 다이어트가 걱정이 된다. 집앞에 도착해선 남편들은 짐보따리 두고 .. 일상다반사 2017.02.12
넌 바라보면 눈이 부셔. 미친 존재감, 가족들에게 자랑 할 준비하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넌 빠르게 방향설정 했으니 얼마나 감사할 일이니. 엄마도 사각사각 연필소리를 내며 수년간 노트를 까맣게 채우던 시절이 풍경처럼 생생하단다. 그땐 화가가 될 줄 알았지. 종이냄새, 연필소리.. 일상다반사 2017.02.11
아들 입대시키고, 두부집에서 맛있게 널 입대 시키고, 그 뒤안길은 눈물이었다. 아빠가 함께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찾은 파주 두부마을. 근심은 어데가고, 입 안에서 축제가 열였다. 손 끝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이 맛의 균형을 이루네. 반찬 한 점 남기지 않고 빈그릇을 남기니 뿌듯한 생각마저 들더구나. 집에와서 한 잔의 커.. 일상다반사 2017.02.08
고구마 맛탕 튀기지 않고 노릇하게 만들기 행주산성 텃밭에서 키운 고구마를 겨울 한 철 맛탕 만들어 잘 먹었다. 맛탕재료 : 고구마 어른 주먹 크기 2개, 소금 약간, 설탕 3수저, 물엿 2수저, 식용유 종이컵 반개 분량, 검정깨 살짝, 그리고 궁중팬과 물 우선 고구마를 잘 세척해서 필러로 껍질을 제거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궁.. 일상다반사 2017.02.06
난 당신이 있어야 완성된다. 난 당신이 있어야 완성이 된다. 마음의 키가 한 뼘은 컸다. 있던 친구도 재활용하여 남자 친구를 애인 만들고 괜찮은 한해 였다는 후배. 2016년은 골방으로 피하고, 정유년도 어느새 이 월이다. 가장 쓸모 없을 것 같은 나를 생각하며 복잡한 현실 속에서 처음의 나를 기억한다. 아슬아슬한 .. 일상다반사 2017.02.05
입대하는 막내 아들에게 사랑하는 준영… 어느사이 어스름 밝아오는 하늘, 너를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시간은 너를 밀어내는구나. 뇌출혈 후유증으로 행동도 굼뜨고 손발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으며 성격도 점점 어린아이처럼 바뀌는구나. 조금만 누가 서운하게.. 일상다반사 2017.02.04
시어머님에게서 선물받다. 시어머님 선물... 매년 겨울이면 나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하이탑 운동화. 이젠 낡아서 버렸는데, 또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발을 다치고, 기부스 한 채로 절뚝 거리니 안스러워 하셨는지 어머님이 편한 운동화 사 신으라고 현금을 내 손에 꼭 쥐어 주신다. 순간 눈물이 났다. 홀로 되시고 .. 일상다반사 2017.02.03
친정 가족 모임 간밤에 몰래 찾아온 눈발들, 이내 또 내린다. 친정 가족 모임을 중국집(양고기 전문점)에서 했다. 좋은 것 먹을땐 앞에 있는 사람도 좋아 보인다. 여기서 잠깐. 농담을 다큐로 받으시는 분이 계실까봐 살짝 걱정. 음식에서 봄바람 향기가 보인다. 훠거(마라탕, 백탕), 춘권, 양갈비구이, 딤.. 일상다반사 2017.02.02
이웃, 별이되다. 연휴 기간에 남편의 절친 우식씨 어머님이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이처럼 일깨움 속에서 살아가는 데 충분히 길들여져 있다. 인생에는 늘 시련이 따른다.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실 대부분은 이미 시련에 단련되어 있다. 수시로 일깨워주고, 행복도 일깨워준다. 어줍잖은 위로라도 될.. 일상다반사 201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