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동산 어스름한 빛이 좋다. 일 년이면 서너 번 볼까 말까 한 말간 빛이 종일이었던 어제, 투명인간이 된 것처럼 돌아다니다 집에 오니 해가 넘어간다. 아파트 동산이 얼마나 편안하던지, 늦게까지 깨어있던 새들이 많아서 좋았다. 카테고리 없음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