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등 초파일이 가까워서인지, 연등이 여기저기 출몰한다. 카페 천장에도 인테리어 되어있다. 여러 곳을 다니다 보니 어딘지 카페 이름도 지역도 잊었다. 그러나 연등은 아니라고 주인장이 얘기한다. 그저 색깔과 등이 예뻐 데코 했다고 한다. 나 또한 그렇게 받아들인다. 카테고리 없음 2018.05.21
스파우트껌-중동 스파우트 껌은 무려 40년 가까이 중동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970년대 출시된 스파우트 껌은 씹을 때 네모난 주사위 모양의 껌 속에서 시럽이 터져 나오는 제품으로, 출시 이후 해외에서 연평균 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험해 보지 못한 맛인 것 같다. 카테고리 없음 2018.05.20
아이리쉬 커피 아이리쉬 커피는 아이리쉬 위스키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커피 칵테일이다. 베이스가 브랜디로 바뀌면 로열 커피가, 베일리스가 되면 베일리스 커피가 된다. 재료 : 무가당 생크림, 아이리쉬 위스키, 에스프레소 2샷, 흑설탕, 따뜻한 물 방법(.. 카테고리 없음 2018.05.19
메로나-브라질 브라질에서는 메로나의 인기는 이미 국내 뉴스에도 몇 차례 소개되었을 만큼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개당 한화로 약 2,500원에 판매되는 메로나는 현지에서 밥 한 끼 가격과 맞먹지만 메로나만 파는 전문 팝업스토어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2002년 처.. 카테고리 없음 2018.05.18
오 월 어느 날 밖엔 비가 장마처럼 많이 내린다. 그러나 5월을 추억하며 장미를 기억해 본다. 창밖이 요란하다. 매미가 전화벨 같은 소리로 어디론가 발신음을 보내고 있다. 수신자는 부재중인지, 매미는 끊임없이 어디론가 발신음을 보내고 있다. 햇살이 눈부시다. 화단에 피어있는 꽃들이 낭랑한 목소.. 카테고리 없음 2018.05.17
창경궁에서 명정전 춘당지 춘당지가 도시 새의 보금자리라고 한다. 창경궁이 경경원, 다시 창경궁이 되기까지... 창경궁은 창덕궁과 별개의 공간이 아니었다. 창덕궁의 후원을 함께 사용했다고 한다. 본래 춘당지는 활을 쏘고 과거를 보던 춘당대 앞 너른 터에 자리했던 작은 연못이다. 1983년 이후에 .. 카테고리 없음 2018.05.16
뮌헨 마흘레피츠 카페에서 예전 뮌헨에서 여러 카페나 식당 혹은 상점들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이 곳 또한 유럽이기에 실내에 에어컨이 있는 곳이 거의 없고,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많이 팔지도 찾지도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음료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8.05.15
막내, 보톡스 맞았니? 때는 막내 중학생 때 일이다. 주말, 금요일 저녁 때다. 감기가 막바지에 다 달아 나도 내 목소리 찾고 싶어 한 줌 약을 털어 먹고 깊은 잠을 잤다. 금요일 저녁 중학교 1년생인 아들이 뭐라 부탁한 것 같은데 약기운과 주말이 나를 느슨하게 한 모양이다. 기억이 잘나지 않았다. 그리고 오전.. 카테고리 없음 2018.05.14
밀키스 레쓰비-러시아 탄산음료 밀키스와 캔 커피 레쓰비는 각각 러시아 탄산음료와 캔커피 시장에서 90%의 놀라운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밀키스는 러시아에서 지난 2014년 한 해 한화로 147억 원어치가 팔렸으며, 레쓰비도 2010년 이후 러시아의 국민 캔 커피로 자리를 잡았다. 밀키스는 한국보다.. 카테고리 없음 2018.05.13
작은 숲 자그마한 체구에 은빛 머리를 말끔히 빗어 묶은 오십 대 후반의 여인이었다. 차를 마시던 얇은 입술은 다부지기 그지없었고 쌍꺼풀 없는 눈매는 매처럼 날카로웠다. 그런 여인이 큼지막한 바로크식 의자에 앉아 다소곳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규진 엄마와 나도 자리 잡고 앉아 그 여인을 .. 카테고리 없음 201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