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이야기 여신 아테나 다음 이미지 발췌 후터스 다음 이미지 발췌 머리 나쁜 사람은 흔히 새대가리로 비하한다. 하지만 삶의 전략은 사람을 훨씬 뛰어넘는다. 서양에서는 올빼미는 학문과 지혜의 상징이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 Athena 를 상징하는 새가 바로 올빼미다. 어떻게 올빼미가 지혜의 상징.. 카테고리 없음 2017.05.17
사람의 향기 찾아서 다음 이미지 발췌 난초 화분에 물을 주다가 머지않은 날에 꽃향기를 맡을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언제 피웠는지 알지 못하는 사이 꽃을 피운 난초는 마치 편지처럼 향기를 전해준다. 난을 가꾸는 일은 까다롭다. 그러나 까다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정성을 쏟는 동안 꽃은 향기.. 카테고리 없음 2017.05.16
하나만 알고 둘도 모르는 세상 하늘이 멍청하다. 멍텅구리 하늘이 되어 버렸다. 회색빛 하늘의 지붕 달갑지 않다. 하늘, 네가 웃어야 비로소 늦 봄을, 초여름을 즐길 수 있다. 미세먼지 넌 기가 세고, 호전적이다. 하늘이 곰탕처럼 뿌옇다. 인간의 실수가 반면교사反面敎師 가 될 줄 몰랐다. 황사는 그저 착함 수준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17.05.15
책 한권의 묘약 妙藥 묘약 妙藥 여행을 떠나는 설렘은 좋지만, 이동해야 하는 시간은 고역일 때가 많다.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 한 권, 네 말이 옳다, 네 말도 옳다. 황희정승 같은 소리하는 사람들. 그 때도 한 권의 책이 주는 달콤함이 평정을 가져온다. 카테고리 없음 2017.05.14
사람도 자연과 별반없다 냉이, 다음 이미지 발췌 미나리, 다음 이미지 발췌 고사리, 다음 이미지 발췌 냉이는 추운 겨울이 없으면 달고 깊은 향을 내지 못하며, 미나리는 겨울의 혹독한 추위없이 향을 세포 안에 축적할 수 없으며, 고사리는 딱 며칠간의 따스한 봄날에만 여린 싹을 허락한다. 미역에 제 맛이드는 .. 카테고리 없음 2017.05.13
약소국 미국 함대, 다음 이미지 발췌 19세기 말 서구 강대국은 군함 등 강력한 해군력을 앞세워 약소국을 굴복시키고 유리한 협정을 맺곤 했다. 이렇게 해군력을 통한 강압으로 대외정책의 목표를 이루는 것을 ‘포함외교’라고 한다. 제국주의 시대 서구 각국들은 포함외교를 통해 약소국이나 .. 카테고리 없음 2017.05.13
셀레는 마음 마국갈 때 여권 만들며 찍은 사진들 가슴 따뜻해지는 오 월, 솜부레오 멕시코 챙넓은 전통모자 쓸만한 날씨도 없건만, 덥다. 마음이 더워진다. 아들 둘이면 재앙이라는 말이 있다. 섬뜩한 말인데, 난 어쩌라고. 난 아들만 셋이건만 다행(?)스럽게 무탈하게 장성했다. 긴장하면 지고, 설레면.. 카테고리 없음 2017.05.12
서서평 영화 w/두 소녀 풀내음이 느껴지는 계절, 좌 시어머니, 우 친청엄마 모시고 서서평 영화를 보러가다. 꽃소녀는 아니지만 두 분 아름답소. 믿음이 같고, 아들 딸 나누더니 우정도 나누는구려. 보기에도 좋소. 평온이 숨을 가누니 두 소녀 향기롭소. 카테고리 없음 2017.05.11
어린 시절 유년 시절, 집에 책이 많았다. 교편 생활하던 아버지 덕분도 있지만, 엄마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책을 보면서 많은 시간을 지낼 수 있었다. 책을 장서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데나 쌓아놓고 방치하는 책에, 흔적도 남기던 행운이 나에겐 있었다. 그냥 독서법이 순.. 카테고리 없음 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