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황상운 샘 교회 초등부 교사 모임에서 우리반 황상운 샘이 오늘 생일이네. 모두들 축하 메시지 보내느라 톡이 홍수가 났다. 우리끼리지만 그 축복의 글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황상운샘, 어리지만 속이 꽉 찬 친구다. 올해 28번째 생일. 모경숙 부감님의 장남이기도 하지. 그 부모 또한 단정하.. 카테고리 없음 2017.03.26
콕 찍어 한 마디 세상의 모든 부모처럼 너희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 이 세상의 좋은 것, 아름답고 훌륭한 것을 경험하길 바라고 있다. 좋은 것을 가능한 많이 보여주면 뷔페에 갈 때처럼 다양한 아름다움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골라낼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고전도 인문서도 읽도록 했다. 그 중에서도 .. 카테고리 없음 2017.03.25
냉장고 청소, 최고의 음식 월남쌈 월 남 쌈 냉장고를 보니 이것저것 조금씩이라 뭐 하나 제대로 해 먹을 수가 없다. 이윽고 월남쌈을 해서 먹는다. 재료는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재료를 이용 파프리카, 상추, 오이, 깻잎, 어묵, 당근, 파인애플, 소시지를ㅇ 넣어서 먹었더니 훌륭한 한 끼가 되었다. 냉장고 청소 끝~ 카테고리 없음 2017.03.24
세상 편한 한 끼 식사, 밀푀유나베 만들다. 알아보니, 천개의 잎사귀란 뜻의 프랑스어 밀푀유와 일본식 전골인 나베의 합성어. 우리나라 전골과 비슷하다. 배추, 깻잎, 불고기감 쇠고기, 한 장씩 넣고 무한 반복, 무, 양파, 다시마, 파를 넣고 육수 따로 끓여서 맛있는 밀푀유나베를 먹을 수 있으니 육수내어 즐기면 좋다. 모양은 복.. 카테고리 없음 2017.03.23
독서를 통한 삶의 정수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지혜를 얻는다. 인간의 생각과 삶,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대화하니 평범한 남자들이 아닌 세계, 최고의 남자들이 가치를 알아본다고 한다. 세상을 사는 데 있어 필요조건을 간과하지 않는 사람, 누구도 그런 사람에게 함부로 할 수 없겠지. 불리한 환경, 특별하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17.03.22
나이들어 꾸는 꿈 더 멀리가기 위해 함께 가는거다. 스팩은 이력서를 채우지만 꿈은 인생을 채운다. 담장너머 정이 오간다. 어제는 규진엄마와 텃밭에 다녀왔다. 행주산성인데, 조석으로 들여다 봐야하지만 멀어서 그럴 위치가 아니라며 못하겠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나도 못한다 했더니, 텃밭 제공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17.03.21
종이 접기, 졸업생 작품 교회에서 지난 연말에 아이들과 함께 만든 종이접기였다. 모두들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녀석들 다른 때 같으면 떠들고 돌아다니고 했을 시간에 부모님들이 찾아오셔도 아랑곳 하지않고 앉아서 완성시키는 모습에 너무 귀여웠다. 일부 학생은 우리와 함께 있지만, 이젠 중학생으로 변해 .. 카테고리 없음 2017.03.20
목표 없는 영혼은 방황한다. 집이 꼬장꼬장 단단하게 생겼다. 어쩐지 가진 것을 다 보인 것 같은 그 풍경에 나도 모르게 촌스런 감탄사를 지른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아찔한 고독의 향도 그제야 콧속으로 스민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없어 창밖 풍경을 한참동안 읽고 있다. 때가 되면 놀랍도.. 카테고리 없음 2017.03.19
한 장의 편지 시스맥스 서랍에 고이 접어 둔 편지를 발견했다. 벌써 십 수년 전의 편지인 것 같다. 우리 막내 준영이가 중학교 다닐 때, 느닷없이 뇌출혈로 쓰러져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을 때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간 준영이의 편지를 받아보곤 무척 흐느끼며 울었던 기억이 난.. 카테고리 없음 2017.03.18
우리만 즐거워한다. 행신역 미스 사이공 행신역 부근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미스 사이공 비지니스맨들의 유흥가 정갈하고 깔끔한 매장 베트남쌀국수 판매하는 곳은 범상치가 않다. 여러 가게를 옮겨다니며 구경하다가 발견. 그 중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매일 먹는 밥, 이 곳에서 한 끼를 맡겨볼까? 내심 기대가 되.. 카테고리 없음 2017.03.17